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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읽기 7] DT가 없으면 넷플릭스도 못본다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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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읽기 7] DT가 없으면 넷플릭스도 못본다고?

흣차 2021. 11. 2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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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 다트? 더티? 이게 대체 뭔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줄여서 DT, 디지털 전환이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물질을 정보로 바꾸는 것을 뜻해요. 4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요즘  DT 아주 HOT🔥 하대요.
 
종이에서 디지털로 변신!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사물에 이름이 있는 것처럼 각각의 색상에는 66FFCC, 3300FF와 같은 고유의 RGB 값이 있는데요. 어떤 그림에 사용된 모든 색을 RGB 값으로 변환하면 물질인 그림을 정보화할 수 있어요. 거리에 뿌려지던 전단을 디지털화해서 배달의 민족이 등장했고 종이 지도를 디지털화해서 T맵이 탄생했죠.
 
DT와 산업혁명의 콜라보, 그만큼 중요하시다는 거지
디지털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어요. 전통 사회 구조 전반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작업이 시작된 거죠.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나 전염병 같은 재해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고 하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DT가 없으면 넷플릭스도 못 본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던 이유는 기술의 발전이 한몫했어요. 이 기술들을 통틀어 I’m ABC라고 하는데요. 어떤 기술들이 있냐면요
 
  ⓘ: IoT(사물 인터넷)
  ⓜ: Mobile(모바일)
사물 인터넷의 발전과 모바일의 대중화로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가 쏟아졌고요.
 
  ⓐ: AI(인공지능)
  ⓑ: Big Data(빅데이터)
  ⓒ: Cloud(클라우드)
 
이렇게 만들어진 빅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이 사용되고,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더욱 더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어요
I’m ABC 덕분에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거죠.
 
기업과 DT, 이미 우리 일상 속에
기업들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업무를 전산화, 자동화하여 효율을 높이고 있는데요. 재택근무를 위한 화상회의 시스템이나 원격제어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예라고 할 수 있어요.
 
🍴 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대박 성공을 거둔 기업도 있어요. 바로 집콕 생활의 구원자👼, 넷플릭스예요. 넷플릭스는 원래 비디오 대여점에서 시작했는데요. 두 번의 변화 끝에 지금의 넷플릭스가 탄생했어요!
첫 번째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거에요.  집에서 온라인으로 비디오를 빌려 볼 수 있게 한 거죠. 
두 번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이에요. 이 기술 덕분에 전 세계 수많은 구독자가 취향 저격 알고리즘의 늪에 빠지게 됐죠.🎞
 
🍴 유통산업계 중에서는 스타벅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라 할 수 있어요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적립음료 완료 알림까지판매 방식 전체를 디지털화하여 변화를 주도하고 있거든요. 스타벅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끝나면 더 이상 " 고객님" 이라는 소리를 듣지 못할 수도...
나랑 DT 할래? 아님 뒤처질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기업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이 걸린 문제에요넷플릭스와 스타벅스처럼 디지털화를 통한 경쟁력과 효율성 확보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버린 거죠. 하지만 국내 기업 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곳은 고작 9.7%에 불과하답니다😢.
 
DT,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중요한 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또 어떤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막막하다고요? 
 
요즘 10대들은 구찌를 입는다고?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G 통신 타워를 설치하고 본인 이름을 새긴 옷과 모자를 나눠주었어요. 선거 유세치곤 좀 과한 거 아니냐고요? 전혀요! 왜냐면 이 모든 건 현실과 꼭 닮은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에서 벌어진 일이거든요.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예요. 말 그대로 가상 속의 세계를 뜻하죠. 어렵다고요? 우리는 이미 20년 전부터 메타버스를 접했어요. 도토리만 주면 옷과 집을 살 수 있던 '싸이월드'가 현재 메타버스 서비스의 조상이라 할 수 있죠. 최근 싸이월드가 부활을 예고하는 등 메타버스 세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집도 사고, 땅도 사고, 명품도 사는 10대? 
코로나로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없는 기업에게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는데요
 
🍴 미국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는 상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요. 게임에서는 친구와 함께 테마파크를 만들거나 슈퍼히어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미국 어린이의 2/3가 사용할 정도로 큰 성과를 내고 있어요. 
 
🍴 가상 부동산 거래 사이트 '어스 2(Earth 2)'에서는 지구와 똑같이 생긴 가상세계의 땅을 구매할 수 있어요. 실제 경제 상황에 따라 변하는 온라인 땅값을 보는 게 또 다른 묘미라고...🗺 
 
🍴 한국에서도 메타버스의 인기는 뜨거운데요. 최근 명품 브랜드 '구찌'는 3D 아바타 제작 애플리케이션인 '제페토'와 콜라보한 의상을 출시했어요. 이 프로모션에는 가격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 구찌를 쉽게 입을 수 없던 MZ 세대가 열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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